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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 칩스와 Tampa Bay 벅카니어즈 Super Bowl 진출

24일 열린 NFC 컨퍼런스 챔피온 경기에서 탐파베이는 그린베이에게 더많은 야드를 허용하였고 또한 펌블을 범하였지만 팀 사상 처음 두 번째로 슈퍼볼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한 탐파는 NFL 역사상 처음으로 자신의 홈 구장에서 슈퍼볼 경기를 하는 팀이 되었다.
한편 AFC 컨퍼런스 챔피온 경기에서 캔자스시티 칩스는 QB Patrick Mahomes를 앞세워 버팔로 빌스를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다시 슈퍼 볼에 진출하였다. 마치 지난해의 KC의 활약을 그대로 복사해 놓은 것 같은 경기였다. 2003년과 2004년에 뉴잉글랜드가 연이어 슈퍼볼 트로피를 거머진 바 있는데 KC도 그러한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그리고 양 팀의 명 쿼터백 중에서 누가 당대의 넘버 원 쿼터백 일까? KC의 Mahomes 일까 아니면 Tom Brady 일까 ? 자못 흥미롭기만 하다.


55회 슈퍼볼은 KC QB Patrick Mahomes과 탐파 QB Tom Brady의 대결이다

NFC 선수권전, 탐파베이 31-26 그린베이
탐파는 오프닝 공격부터 대단한 기세로 그린베이를 압도했다. 이날 탐파는 오프닝 드라이브에서 3번의 3rd down conversion을 성공시키면서 선제 터치다운을 터뜨렸다. 특히 마지막 3rd & 7야드 에서 QB 브래디는 Mike Evans에 15야드 TD패스를 성공 시켰는데 이 것은 그가 왜 아직도 NFL에서 최고의 QB인가를 보여 준 것이었다.

서로 간에 한번 씩의 펀트를 주고 받은 후에 그린베이도 이에 지지 않고 90야드를 전진하며 7-7 타이를 만들었다. 이 때 터치다운은 QB Aaron Rogers 가 Marquez Valdes-Scantling 에게 50 야드 패스를 적중 시킨 것이다. 
다시 반격에 나선 탐파도 제 2쿼터 2분 경에 QB 브래디가 52야드 패스를 성공 시킨 후에 RB Leonard Fournette가 20 야드 런으로 TD를 터뜨리며 14-7달아났다. 이에 굴하지 않고 그린베이도 24야드 필드골로 10-14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전반 종료 8초를 남기고 탐파베이 공격에 볼은 그린베이 39야드 선상에 있었다. 이 경기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이 연출 되는 순간이었다. 탐파는 3점 필드 골 대신에 갬블을 선택하였고, QB 브래디는 WR Scotty Miller애게 39야드 패스 한방으로 스코어를 21-10으로 벌리고 전반을 마쳤다. 이 득점이 이 경기의 향방을 가르는 점수였다. 

전설이지만 아직도 건재한 탐파의 QB Tom Brady

후반에 들어 그린베이의 2번째 공격을 탐파의 세이프티가 펌블로 만들었고, 탐파베이는 볼을 확보 후에 21야드 전진하여 그린베이 8야드까지 볼을 가져다 놓았다. 그리고 브래디의 멋진 플레이 액션으로 그린베이 수비를 속인 후에  TE Robert Tonyan 에서 패스를 성공시키며 28-10으로 멀리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그린베이도 마치 폭풍을 몰아치듯이 공격을 퍼부으며 마지막에 TE Robert Tonyan에게 8-야드 touchdown를 성공 시키며 스코어를 17-28로 추격을 하였다. 그리고 또다시 그린베이는 탐파의  패스를 인터셉트한 후에 68야드를 밀고 들어와 6점을 얻고 2점 트라이를 시도하였다. 성공을 했다면 25-28로 필드골 차이로 좁혀질 수 있었던 순간이었으나 실패. 그러나 스코어는 23-28로 한개의 터치다운 간격으로 좁혀졌다.
4쿼터에 들어서 양팀은 서로 실책을 주고 받으며 한 개 씩의 필드골을 주고 받는데 그치면서 경기를 31-26으로 마쳤다. 탐파베이가 31-26 승리했다. 
탐파의 QB 브래디는 36번 패스에 20번을 성공 시켰고 3번 인터샙트를 당했지만 승리를 일구어냈다. 이로서 NFL 21년차의 브래디는 10번이나 슈퍼볼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반면 그린베이 QB 라저스는 48번 패스를 던졌고 33번을 성공 시켰다. 그리고 인터셉트는 1번으로 기록상으로는 브래디보다 앞섰지만 패배로 시즌을 마쳤다. 이로서 라저스는 2년 연속 NFC 챔피온전에서 패배를 하였다. NFC 결승 전적은 통상 1승 4패.

Buccaneers	7	14	7	3	31
Packers	0	10	13	3	26

 탐파베이 리시버 Tyler Johnson 의 패스 리시브




 QB Patrick Mahomes과 감독 Andy Reid

AFC 선수권전, KC 38-24 버팔로
경기 초반 분위기는 Bills의 우세 속에 진행되었다. 빌스는 한 개의 필드골과 터치다운으로 9-0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이내 KC의 QB Mahomes의 반격을 저지 못하고 연속으로 3개의 터치다운을 허용하면서 전반을 21-9로 역전이 되었다.

반격에 나선 Bills 는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 필드골을 추가하면서 12-21로 추격을 시도하였다.

후반에 들어 양 팀은 각각 필드골을 주고 받으며 스코어를 24-15로 KC가 리드를 그대로 유지하였다.
이후에 KC의 Mahomes는 Hill에게 71야드 패스를 성공 시킨 후에 Kelce 에게 1야드 TD패스를 적중시키면서 스코어를 31-15로 벌렸다. 이후 4 쿼터에 들어 KC의 코너백  Rashad Fenton이 패스를 인터샙트하여 30야드를 리턴 한 후에 다시 Kelce에 TD패스를 성공시키면서 38-15로 멀리 달아났다.
빌스는 마지막 총력을 기울이며 반격을 시도하여 경기 종료 7분 30여초를 남기고 QB 는 Josh Allen이 TD패스를 성공시키고 이어 온사이드 킥으로 볼을 확보한 후에 51야드 필드골을 성공 시키며 스코어를 24-38로 좁혀보았지만 2번째 온사이드 킥은 실패를 하며 시간은 흘러 KC는 여유있게 빌스를 따돌리고 슈퍼볼에 2년 연속으로 진출하였다. 

이날 KC의 QB Patrick Mahomes는 특유의 송곳 같은 패스로 325야드를 전진했고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켰다. 이중에 Mahomes는  Tyreek Hill에게 11번을 던져 9번을 성공시키고 118야드를 전진하게 했으며 또한 Travis Kelce에게 2개의 터치다운을 포함하여 13번을 성공 시키며 118야드를 전진 시켰다.
버팔로 빌스의 QB Josh Allen은 2개의 터치다운 패스로 287야드를 패스로 전진하였지만 주 무기인 러시로는 고작 88야드를 전진하면서 KC를 위협하지는 못했다.

Bills	9	3	3	9	24
Chiefs	0	21	10	7	38

KC 칩스의 리시버 Ty Hill 이 슈퍼볼로 간다



제 55회 슈퍼볼이 열리게 될 탐파베이의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

슈퍼볼
제 55회 슈퍼볼은 다음 달 2월 7일 탐파베이의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킥오프된다.
특히 슈퍼볼 역사상 최초로 슈퍼볼 진출팀 홈구장에서 열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 것은 홈 팀이 어느 정도 유리한지 결과는 두고 보아야겠다.

글쓴이: TD news 박경규/2021년 1월 26일